KBS2 드라마국 관계자는 25일 오후 서경스타에 “‘학교 2017’ 후속으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란제리 소녀시대’를 검토 중에 있다”고 전했다.
‘란제리 소녀시대’는 문학평론가 김용희의 첫 번째 장편소설이다. 1970년대 후반의 대구를 배경으로 소녀들의 성장통과 사랑을 그린다. 완구 공장을 하는 집안의 둘째 딸 이정희가 주인공으로, 친구들과 함께 사춘기를 통과해가는 내용을 다룬다.
현재 방영 중인 ‘학교 2017’은 16부작으로 편성돼 오는 9월 초 종영한다. 매주 월화 오후 10시 방송.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