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맛있는 여름]빙그레 '따옴' 자연에서 갓 따온 천연과일 100% 주스



기존 음료 업체들이 주도해왔던 냉장 주스 시장에 빙그레 프리미엄 냉장 주스 ‘따옴(사진)’이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고 천연 과일의 맛을 살린 100% 냉장 주스로 2012년 10월 출시한 빙그레 따옴은 출시 3년 만인 2015년 연 매출 200억원(닐슨코리아 기준)을 돌파하면서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2016년에는 TV 광고를 론칭하고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누적 매출이 전년 대비 20% 신장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2013년 약 7,000억원 규모였던 전체 주스 시장이 지난해 약 6,000억원 규모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따옴 매출은 이례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빙그레 따옴은 ‘자연에서 갓 따옴’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설탕·인공색소 등 합성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고 과즙과 과육·천연향 만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원료 선택에 심혈을 기울였다. 오렌지는 세계 최고급 플로리다 A등급을, 사과는 경북 능금을, 포도는 콩코드 품종을 사용해 과일 본연의 맛을 제품에 담았다.

관련기사



최근에는 건강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이를 겨냥한 신제품도 출시했다. 기존 오렌지·자몽·사과·포도의 과일 4종에 레드비트·배 등의 과채를 섞은 레드믹스와 브로콜리와 오렌지 등을 섞은 옐로우믹스 2종의 과채 주스를 추가로 출시한 것. 아울러 소용량(220㎖) 제품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대용량(730㎖·1,600㎖)제품도 내놓아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빙그레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거침없이 솔직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지닌 ‘최애라’역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던 배우 김지원을 ‘따옴’의 광고 모델로 새롭게 발탁했다. 공개된 광고 영상 속 김지원은 푸른 자연 속에서 싱그러움이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울창한 나무를 배경으로 자전거를 타며 특유의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를 발산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최근 각종 합성첨가물이 상대적으로 덜 들어간 제품과 원료 자체의 맛과 영양을 살린 냉장 프리미엄 주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따옴은 이런 소비자 니즈를 충실히 반영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박윤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