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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배달] '지금 그리운 사람이 있다면'…뉴이스트 W가 말하는 진심

뉴이스트가 특별한 그리움을 노래했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싱글 ‘있다면(If you)’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 이후 2013년 발표한 ‘여보세요’가 역주행을 할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받은 데에 대한 뉴이스트의 보은의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그룹 워너원에 합류하게 된 민현을 제외한 JR, 아론, 백호, 렌은 이 노래를 통해 정식 컴백 전 새로운 유닛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굳건한 믿음으로 기다려 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떠나 보내고 나서 널 생각해 봤자/미련하게도 아직 난 꿈인 것 같아/너의 빈자리 그 자린 계속 비워둘게/안녕이란 말은 잠시 넣어둘래’


스페셜 싱글 ‘있다면’은 노랫말 그대로 지금 곁에 없는 이에 대한 쓸쓸한 그리움을 가정법으로 노래한 곡이다. 지금은 함께 할 수 없는 것, 존재하지 않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담담하면서도 절절하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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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봤을 때 이 가사는 단순히 이성에 대한 사랑의 감정만을 노래한 것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멤버 황민현이 1년 8개월 간 함께 활동할 수 없는 현재의 뉴이스트 상황과 맞물리며, 가사는 더 많은 의미로 확장된다.

실제 뉴이스트 멤버들 역시, 황민현이 빠진 뉴이스트는 완전체가 아님을 강조하며 향후 활동에 사용할 유닛명 ‘뉴이스트 W’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 W라는 단어에는 완전체가 되는 날과 함께 오랜 시간 동안 팬들을 만나기 위해 기다렸다는 뜻의 ‘Wait‘의 의미를 담고 있다.

마치 누군가에게 통화를 하듯, 혼잣말을 하는 듯 낮게 읊조리는 렌의 노래로 시작하는 이 노래는 처음과 끝을 똑같은 구조로 배치해 곡의 흐름을 부드럽게 이어가면서도 슬픔의 정서를 더욱 진하게 담아냈다.

이와 함께 뉴이스트의 리더이자 래퍼 JR이 모든 랩 파트의 가사를 직접 작성해 이들이 말하는 절절한 그리움에 진정성을 더했다.

한편, 뉴이스트 W는 오늘(25일) 오후 11시에는 네이버 V LIVE를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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