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따라 5개년 원예산업 종합계획을 수립해 농축산식품부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상주시는 산지유통시설지원과 FTA 시설현대화 지원 등 22개 분야에서 예산을 연계 지원받아 원예산업 정책을 일원화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본 틀을 마련했다. 상주시는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농협을 비롯한 유관단체 의견을 수렴하는 등으로 목표를 수립해 5년 동안의 통합운영 계획을 준비했다. 기본계획은 오이·배·복숭아·사과·포도·감 등 전략품목과 딸기·가지 등 육성품목을 구분해 이를 중심으로 조직화했다. 이와 함께 유통조직의 통합과 계열화를 통해 산지조직의 규모화로 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을 높인다는 목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