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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양세종 ‘사랑의 온도’ 출연…‘김사부’ 이후 6개월여 만에 커플 재회

배우 서현진과 양세종이 ‘사랑의 온도’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는 상대에게서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달랐던 여자 현수와 남자 정선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를 거쳐 사랑의 ‘최적’ 온도를 찾아가는 로맨스드라마이다. ‘닥터스’, ‘상류사회’, ‘따뜻한 말 한마디’,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등 섬세한 감정 묘사와 따듯한 감성 필력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믿고 보는 하명희 작가가 2017년 내놓은 따뜻한 로맨스물로 벌써부터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싱글즈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싱글즈


서현진이 연기할 이현수는 10년간 보조 작가 생활을 거쳐 이제 막 입봉한 드라마 작가이다. 일류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을 다니다 사표를 던질 수 있는 ‘무모함’과 눈치 보지 않고 직선적으로 느낀 대로 말하는 ‘솔직함’이 그녀를 대표하는 성격이다. 호기심도 많고 순발력도 좋은데 사랑은 뒷북이었다. 사랑은 이성과 의지로 선택하는 것이지 첫눈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믿기 때문이다.


양세종이 연기할 온정선은 고등학교 졸업 후 프랑스 르꼬르동블루에서 요리를 배운 미슐랭 원스타 레스토랑 ‘굿 스프’의 셰프. ‘선’(善)을 추구하고, ‘선’(線)이 확실한 성격으로, 서로 존중하는 리더십을 지향, 그의 주방엔 서로 맡은 일이 다를 뿐 계급은 없다. 중요한 결정엔 이성보다 동물적 직감을 믿고, 그래서 현수가 첫 만남에서부터 좋았지만 더 이상 다가가진 않았다. 쌍방이 아닌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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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로맨스 장인 하명희 작가와 배우 서현진이 만났고, 올해 최대 수확인 양세종이 합류, 최고의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랑의 온도를 맞춰나갈 두 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순간 놓치지 말아야 할 것, 그리고 이 순간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생각해보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랑의 온도’는 하명희 작가가 지난 2014년 출간한 첫 장편 소설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를 직접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 ‘대박’의 남건PD가 연출을, ‘해를 품은 달’ ‘킬미힐미’ ‘닥터스’ ‘쌈, 마이웨이’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는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금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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