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11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김 지사는 지난 26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추대됐다.
특히 11대 회장은 정부가 제2국무회의 설치,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등을 약속함에 따라 어느 때보다 역할이 중요하다.
김 지사는 민선 6선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지난 2006년 지역균형발전협의체 초대회장, 2012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6대 회장 등을 통해 보여준 리더십을 높이 평가 받았다.
김 지사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분권과 개헌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전달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동=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