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세아베스틸, 특수강 수요 증가 덕에 2·4분기 영업익 43.6%↑

세아베스틸이 전방 산업의 특수강 수요 증가와 판매 단가 인상에 힘입어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된 수준의 2·4분기 실적을 거뒀다.


세아베스틸은 27일 2·4분기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113억원과 46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6% 영업이익은 43.6% 늘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10.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배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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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은 기계와 건설·중장비 등 특수강 수요 증가로 판매량이 늘어난 데다 판매 단가도 인상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점 추진하고 있는 수출 확대 전략도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2·4분기 6만4,000톤 수준이던 수출량은 8만8,000톤으로 1년 만에 37.5% 늘었다.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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