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송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신개념 음악토크쇼 ‘파티피플’의 2회 게스트로는 최근 국내 음원차트를 석권중인 ‘대세 음원퀸’ 헤이즈가 출연한다.
지난 달 26일 ‘널 너무 모르고’와 ‘비도 오고 그래서’로 컴백 후 국내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하며 명실상부한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한 헤이즈는 여러 방송사의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처음이자 마지막 방송으로 ‘파티피플’을 택해 눈길을 끌었다.
음악 방송이나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좀처럼 모습을 볼 수 없는 뮤지션인 헤이즈는 ‘파티피플’에 출연 결심을 하게 된 이유로 “섭외 연락을 받고, ‘내가 언제 박진영씨를 만나 이야기를 해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단박에 ‘OK’를 외쳤다’”고 말했다.
1993년 데뷔 후부터 지금까지 가요계를 대표하는 가수 겸 프로듀서로 맹활약중인 박진영과 뛰어난 감성과 가창력 및 작사, 작곡 능력까지 겸비한 ‘음원퀸’ 헤이즈의 만남은 방송 전부터 팬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모았다.
MC 박진영 역시 헤이즈의 출연을 누구보다 반기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2회 녹화에 참여한 ‘파티피플’ 제작진은 “박진영이 헤이즈의 ‘이 노래’를 듣고난 뒤 작사, 작곡, 편곡 모든 부문에서 10점을 주며 ‘요즘 나의 ‘NOT JYP 리스트(JYP가 아닌 가수들의 노래 리스트)’ 1위곡’이라고 말했다”라 밝혀 박진영이 요즘 ‘무한 반복’하고 있으며 ‘2017년 최고의 노래’로 꼽았다는 헤이즈의 ‘이 노래’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박진영과 헤이즈는 작사, 작곡에 능한 음악인으로서 무대에서 깊이 있는 음악 이야기를 나눴다. 헤이즈는 자신의 작곡 방식을 궁금해 하는 박진영을 위해 ‘비도 오고 그래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며 핸드폰에 저장해 놓은 미공개 허밍 음성 파일을 현장에서 공개하기도 했다. 또 헤이즈는 선배 가수 박진영을 위해 즉석에서 ‘난 여자가 있는데’를 개사, 헤이즈 만의 개성이 잘 드러난 ‘난 남자가 있는데’로 재탄생시켜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이번 ‘파티피플’의 2회는 ‘음원퀸’ 헤이즈의 이번 앨범 무대를 TV에서 볼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이자 가요계 대선배인 박진영과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한편 박진영이기에 가능한 특별한 무대로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하며 인기몰이중인 SBS의 신 개념 음악 토크쇼 ‘파티피플’의 2회는 29일 밤 12시 15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