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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조성하, 섬뜩함 이끄는 주역…‘파격 변신이 기대되는 이유’

배우 조성하가 OCN 토일드라마 ‘구해줘’의 기대를 한껏 끌어 올리고 있다.

조성하는 ‘구해줘’에서 사이비 교주 백정기 역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정기는 화려한 언변과 친근감 있는 매력으로 구선원이란 사이비 종교 단체를 조직, 스스로를 영부라 칭하며 신자들을 유혹하게 된다.

사진=HB엔터테인먼트사진=HB엔터테인먼트


‘구해줘’ 구선원 이야기는 첫 티저부터 남다른 시선을 끌었다. 음산한 산골을 배경으로 교차하는 사이비 종교 교주와 신자의 모습들이 긴장감을 자극, 사이비 종교의 섬뜩함을 예고했다. 또한 조성하는 티저 속 짧은 등장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사이비 교주는 드라마에서는 본 적 없는 전무후무한 캐릭터. 이에 조성하는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있어 과감한 변신을 시도했다. 백발로 탈색은 물론 슈트, 액세서리 등 작은 것 하나까지도 제작해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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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조성하는 백정기의 성격뿐만 아니라 이단을 믿는 신도들의 상황까지 고려하며 캐릭터 만들어갔다고. 뿐만 아니라 그는 다양한 이단 집단의 기록, 집회, 영상을 수없이 찾아보며 캐릭터를 연구했다는 후문이다.

조성하가 그간 보여줬던 악역과는 차원이 다른 악역으로 마을 주민들을 홀리는 희대의 사기꾼이자, 자신의 사리사욕만을 채우는 극악무도한 백정기를 어떻게 소화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금산 작가의 웹툰 ‘세상 밖으로’를 원작으로 한 OCN 새 토일드라마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는 촌놈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를 그린 본격 사이비 스릴러 드라마로 8월 5일(토) 밤 10시 20분 첫 방송 예정이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금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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