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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경찰' 교수 성동일·군기반장 박하선의 '카리스마 변신'

올 여름 극장가의 대세 오락영화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청년경찰>(감독 김주환)이 작품의 또 다른 주역 성동일, 박하선의 대체불가 매력을 공개했다.

8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연이은 호평으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청년경찰>이 작품 속 성동일, 박하선의 색다른 매력을 예고,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화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청년경찰>은 일찍이 박서준, 강하늘의 콤비 케미에 더해 성동일, 박하선의 합류로 많은 기대를 모아왔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아 온 성동일과 박하선은 <청년경찰>에서 각각 경찰대학 교수와 훈련단장으로 분해 ‘기준’(박서준)과 ‘희열’(강하늘)을 도와주는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특히, 다채로운 캐릭터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온 이들은 경찰대학을 배경으로 한 이번 작품에서 또 다른 매력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먼저, 성동일은 극 중 청년경찰들의 정신적 지주 ‘양교수’ 역으로 분해 새로운 매력을 뽐낸다. 학생들을 자식처럼 생각하는 ‘양교수’는 ‘기준’과 ‘희열’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는 인자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두 청년이 납치사건에 휘말렸음을 알게 된 뒤 이들의 무모한 수사를 만류한다.

‘양교수’는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단호하게 완급을 조절하는 감정을 선보이며 극과 극을 넘나드는 폭 넓은 매력으로 영화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특히 성동일이 연기한 ‘양교수’는 그가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보여준 ‘진짜 어른’의 모습과 닮아 있어 또 한 번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박하선은 <청년경찰>에서 경찰대학의 군기반장 ‘주희’ 역을 맡아 연기변신을 시도한다. 특유의 냉철함과 날카로운 눈빛으로 ‘메두사’라는 별명을 얻은 ‘주희’는 강력한 카리스마를 발휘해 신입생 전체를 휘어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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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과 ‘희열’에게는 무서운 선배지만 위기에 봉착한 이들을 도와주며 깊은 속내를 드러내기도 한다. 전작들을 통해 엉뚱하면서도 발랄한 캐릭터로 사랑을 받아온 박하선은 이번 작품에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강렬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한 순간도 흐트러지지 않는 강인한 여성상의 ‘주희’는 혈기왕성한 두 청년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냉철한 카리스마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를 통해 서릿발 같은 군기를 보여줬던 그녀의 모습에서 ‘주희’를 엿볼 수 있어, 캐릭터에 더욱 궁금증이 쏠린다.

이처럼 <청년경찰>은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성동일, 박하선의 색다른 매력에 더해, 이들이 두 청춘콤비 박서준, 강하늘과 선보이는 연기 앙상블로 관객들의 눈길을 잡아끌 것이다.

<청년경찰>은 오는 8월 9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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