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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통증’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 마치고 병원 찾는다…염증 전이 증상도

‘발가락 통증’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 마치고 병원 찾는다…염증 전이 증상도‘발가락 통증’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 마치고 병원 찾는다…염증 전이 증상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발가락 부상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박근혜 전 대통령은 발가락 부상 치료를 위해 재판이 끝난 뒤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서울 성모병원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속 수감된 박 전 대통령이 구치소 밖을 나와 민간기관을 찾은 것은 지난 3월 31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처음으로 박 전 대통령은 병원에서 통증이 있는 발가락 부위에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하는 등 정밀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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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 전 대통령의 외부 병원 진료와 관련, 서울구치소 측은 재판부에 ‘자체 의료진 진료를 했으나 외부 의료기관 진료가 필요한 상태이므로 재판기일을 조정해 달라’는 내용의 요청서를 제출했으며 서울구치소 관계자는 “발가락 통증이 있는데, 발등까지 부어오르는 등 염증이 전이된 것으로 보인다”며 “진료를 정확히 받아봐야 알겠지만 본인이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그동안 왼쪽 4번째 발가락을 부딪쳐 통증과 붓기가 있다며 이달 10일과 11일, 13일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는데, 14일 재판에 출석했을 때는 왼쪽 다리를 약간 저는 모습을 보였지만, 28일 법정에 들어설 때는 거동에 특별한 이상을 보이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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