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왼쪽) 국방부 장관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29일 오전 1시 북한이 28일 밤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기습 발사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소집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29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도발과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단호히 응징하고 대응하기 위해 한미 연합으로 지대지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전략자산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어 “주한미군의 추가적인 사드 발사대를 임시 배치하기 위해 조속히 협의해나갈 것이며 한미 연합 확장억제력과 함께 우리의 독자적인 북한 핵·미사일 대응 체계를 빠른 시일 내에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