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유엔 "명백한 안보리결의 위반"…구테흐스, 北 미사일도발 규탄

"대륙간 사거리 가능성…北, 한국정부 대화채널 제안 호응해야"

북한이 28일 밤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은 어제 오후 11시 41분경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4일 발사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연합뉴스북한이 28일 밤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은 어제 오후 11시 41분경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4일 발사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연합뉴스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8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대륙 간 사거리(intercontinental range) 가능성이 있는” 북한의 또 다른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고 파르한 하크 유엔 부대변인이 성명을 통해 밝혔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또 오판 위험을 줄이고 긴장 완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대화채널 제안에 북한 지도부가 호응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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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은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면서 “북한 지도부는 국제사회의 의무를 완전히 이행해야 하고, 한반도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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