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군사 도발을 시도했다.
29일 북한은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1발을 동해로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ICBM 급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정상각도로 발사하면 사거리가 1만㎞를 안팎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최고고도가 약 3천700km, 비행거리는 1천여km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4일 북한이 고각 발사했던 화성-14형의 최고고도와 비행거리는 각각 2천802㎞, 933㎞였는데, 화성-14형을 정상각도인 30∼45도로 쏠 경우 사거리는 7천∼8천㎞로 추정된 바 있다.
한편 북한이 사거리가 약 1만㎞인 탄도미사일을 원산에서 발사 할 경우 시카고와 같은 미국 북동부 지역이 사정권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