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수) 개봉과 동시에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시리즈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한 영화 <슈퍼배드 3>가 개봉 첫 주만에 누적 관객 수 1,225,255명을 기록하며 역대급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동시기에 개봉한 한국 영화 <군함도>의 2,027개 스크린 수와 52,123회 상영횟수 보다 스크린 수 2배 넘게, 상영 횟수는 약 3배 가까이 차이나는 상황에서 이뤄낸 쾌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슈퍼배드 3>는 악당 은퇴를 선언한 ‘그루’에게 실망해 스스로 악당이 되기를 결심한 ‘미니언’과 쌍둥이 동생 ‘드루’의 존재로 슈퍼배드의 운명을 깨닫게 된 ‘그루’의 본업복귀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7월 31일(월) 오전 6시 30분 기준)에 따르면 영화 <슈퍼배드 3>는 개봉 첫주에 누적 관객수 1,225,255명을 돌파해 흥행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슈퍼배드 3>는 지난 27일(목)부터 30일(일)까지 <군함도>를 압도적으로 제치고 4일 연속 좌석 점유율 1위를 유지해 더욱 눈길을 끈다. 또한, <슈퍼배드 1>(181,418명), <슈퍼배드 2>(320,629명), <미니언즈>(1,024,155명)의 개봉 첫 주 누적 스코어까지 뛰어넘으며 <슈퍼배드> 시리즈와 일루미네이션의 자체 개봉 첫 주 흥행 신기록을 달성해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뿐만 아니라 최근 3년간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을 기록한 2014년 천만 관객 영화 <겨울왕국>(1,202,329명), 2015년 최고 흥행작 <인사이드 아웃>(750,015명), 2016년 최고 흥행작 <주토피아>(420,826명)의 개봉 첫 주 누적 스코어를 가뿐히 뛰어넘었다.
여기에, <슈퍼배드 3>의 예매율은 개봉 전 14.6%에서 개봉 2주차를 맞이함과 동시에 28.9%로 약 2배 이상 급상승하고 있어 영화를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보게 한다. 또한, 개봉 이후 줄곧 예매율 1위를 지켜오던 <군함도>(32.3%)와는 불과 3.4%의 차이로 폭을 좁히고 있어 여름 극장가 대전 속 <슈퍼배드 3>의 존재감을 입증함과 동시에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 대한 기대감까지 커지고 있다.
또한, 네이버 포털사이트 평점 8.82를 비롯해 CGV 골든 에그지수 96%을 기록하는 등 실관람객들의 호평과 강력 추천 릴레이가 이어져 거센 입소문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슈퍼배드 3>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