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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딸 “콩은 까야 제맛” 홍진호 디스? 센스에 폭소 “청춘을 다 바친 게임”

임요환 딸 “콩은 까야 제맛” 홍진호 디스? 센스에 폭소 “청춘을 다 바친 게임”임요환 딸 “콩은 까야 제맛” 홍진호 디스? 센스에 폭소 “청춘을 다 바친 게임”




30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린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론칭 기념 ‘GG투게더’에서는 임요환과 홍진호의 경기가 열렸다.


아내 김가연이 임요환을 응원하기 위해 두 딸과 함께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임요환은 숙명의 라이벌 홍진호와 경기를 치렀으며 테란 임요환과 저그 홍진호는 일명 ‘임진록’이라 불리며 경기마다 게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배우 김가연은 현장에 두 딸과 함께 무대 앞자리에 앉아 임요환의 승리를 응원했으며 임요환의 어린 둘째 딸의 손에는 ‘콩은 까야 제 맛 -박서 주니어’라는 응원 피켓이 들려 있어 게임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선수 홍진호는 ‘콩’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으며 게임 팬들 사이 ‘콩은 까야 제 맛’이라는 문구도 유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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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임요환 딸이 들고 있는 피켓의 센스 넘치는 문구는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설로 불리우던 ‘스타크래프트’ 전 프로게이머들이 일제히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이하 리마스터)의 출시를 환영하며 입장을 전했다.

‘리마스터’의 출시를 기념해 준비한 광안리 ‘GG투게더’ 행사에서, 출전 선수로 나온 이들은 “‘스타크래프트’는 나의 인생과도 같았다.”며 “‘리마스터’가 새로운 e스포츠로 도약 하기를 희망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임요환 선수는 “10대 후반에 ‘스타크’를 시작해서 30대 초반에 끝냈다. 그만큼 꽃다운 청춘을 다 바친 게임이다. 지금은 자식같다. ”고 말했고, 박정석 선수는 “‘스타크’에는 내 인생이 다 담겨있는 것 같다. ‘리마스터’를 보니 늦은 나이에도 다시 선수로 도전하고 싶어졌다.”고 밝혔다.

[사진=OG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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