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쩍 살이 오른 윤정수를 위해 함께 홈 트레이닝을 하던 김숙은 ‘몸매 좋고 키 큰 외국 스타일’이라고 소개하며 자신의 지인이라는 트레이너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 말을 듣던 윤정수는 내심 서구 스타일의 여자 트레이너를 기대하며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숀리가 등장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말까지 더듬어 웃음을 자아냈다.
윤정수의 심각한 몸 상태를 살펴본 숀리는 “옛날 황금 팬티 입고 활동했던 때의 초심이 생긴다”라며 일명 ‘정수 뱃살 잡는 저승사자’로 변신했다. 이어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준비해 지옥의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숀리의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함께 받던 김숙은 온몸으로 고통을 호소하며 “우리 내일 못 일어나는 거 아니냐”라고 걱정했다. 급기야 윤정수는 숀리에게 “이제 그만 집에 가시는 게 어떠냐”라며 “이제 그만”을 외쳤다.
‘비만 잡는 저승사자’ 숀리와 지옥의 다이어트를 경험한 ‘쇼윈도부부’ 윤정수-김숙의 에피소드는 8월 1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최고의 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