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정책

KB금융, 펫 적금부터 보험까지 '펫 패키지' 출시

KB금융그룹이 반려동물을 위한 적금부터 상해보험 서비스가 들어간 카드까지 금융 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다.

KB금융은 급증하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금융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맞춤형 금융 솔루션인 ‘KB펫코노미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펫코노미는 반려동물을 의미하는 ‘펫(pet)’과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다. 그동안 금융권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카드 및 보험 등 단독 상품이 출시된 사례는 있지만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전반적인 니즈를 커버하는 패키지 상품은 KB금융그룹이 최초다.


KB금융은 지난 5월 전국 거주 15세 이상 남녀 3,000명 대상의 반려동물 양육 실태와 반려동물을 위한 금융 서비스 필요성 등을 모바일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해 패키지는 이를 토대로 고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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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는 ‘펫팸족(pet+family)’에게 필요한 다양한 부가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스마트폰 전용 적금인 ‘KB펫코노미적금’, 동물병원 및 반려동물 관련 업종 청구할인과 애완견 상해보험 부가서비스가 탑재된 ‘KB국민 펫코노미카드’, 반려동물 주인이 은행에 미리 자금을 맡기면 본인 사후에 은행이 새로운 부양자에게 반려동물 보호 관리에 필요한 자금을 지급하는 ‘KB펫코노미신탁’ 상품으로 구성됐다.

KB국민은행에서는 KB펫코노미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KB펫코노미적금’ 또는 ‘KB펫코노미신탁’ 가입 고객 대상 경품(인터파크 펫 앱 할인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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