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벌비전사는 빅데이터로 파악한 소비자 구매패턴을 활용해 디지털 모던 마케팅을 추진하는 글로벌 마케팅 기업이다.
‘글로벌 시장경쟁력 평가모델’은 특정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 진입했을 때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을 것인지를 시뮬레이션한 뒤 그 결과를 수치로 제공해 누구나 손쉽게 기술의 시장경쟁력을 파악하도록 해주는 글로벌 사업성 시뮬레이션 모델이다.
이 모델은 제품기획 단계에서부터 시장성을 시뮬레이션해보고 그 결과 취약점으로 드러난 부분을 보완하는 작업을 거듭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시도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번 기술이전은 기술·시장분석 선진국인 미국에 국내에서 개발된 분석·평가모델을 수출했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트라이벌비전은 향후 이 모델을 자사 고객기업의 해외진출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한선화 KISTI 원장은 “글로벌 기술·경제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어 제품을 출시한 뒤 시장의 반응을 기다리면 늦는다”며 “글로벌 시장경쟁력모델을 통해 제품 기획단계에서부터 글로벌 사업성을 미리 시뮬레이션 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을 생산하는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