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 여성인력개발센터, 일자리 창출 '한몫'

울산 여성인력개발센터가 여성 일자리 창출에 한몫하고 있다.

1일 울산시설공단에 따르면 2014년 367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684명의 여성이 여성인력개발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했다.


센터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7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성과운영비 선정등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에 선정됐다. 또한 타 기관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취업희망교실과 전문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직업교육 등에 집중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 등으로부터 13개 사업에 대한 국비 17억원 가량을 확보, 49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력단절여성 1,200여 명이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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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3D프린팅 설계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조만간 드론 전문가 과정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취업자를 위한 사후관리, 직장 재이탈 방지를 위한 경력단절 예방프로그램, 기업체 양성평등교육 및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해 여성취업자와 기업체 모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병권 울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들이 자신감을 갖고 취업에 적극 도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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