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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양익준 캄보디아 기행 2부…‘웰컴 투 몬둘키리’

‘세계테마기행’ 양익준 캄보디아 기행 2부…‘웰컴 투 몬둘키리’




1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언제나 영화처럼, 캄보디아’ 2부 ‘웰컴 투 몬둘키리’ 편이 전파를 탄다.

울창한 숲과 아름다운 폭포로 유명한 몬둘키리(Mondulkiri)는 90% 이상이 산림으로 이루어진 캄보디아 최대의 오지다. 숲속 깊은 곳에서 만난 신비의 나무와 코끼리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까지. 영화에 나올 법한 그 곳, ‘웰컴 투 몬둘키리’다!


몬둘키리로 향하는 길, 이색 시장이 있다고 하여 들린 스쿤(Skun)에서는 전갈, 귀뚜라미부터 장구애비까지 온갖 곤충을 튀겨서 팔고 있다. 가장 유명한 음식은 바로 독거미 ‘타란툴라(Tarantula)’로 만든 거미 튀김이다. 용기를 내서 한입 먹어보기로 하는데, 살면서 처음 먹어보는 거미 튀김은 과연 어떤 맛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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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둘키리의 주도 센모노롬 (Saen Monourom)에는 몬둘키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가 있다. 끝없이 펼쳐진 숲과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들이 마치 파도치는 바다와 닮았다 하여 캄보디아 사람들이 ‘숲의 바다(Sea Forest)’라고 부르는 곳이다. 몬둘키리 지역에서 가장 큰 계단식 폭포 부스라 폭포(Bousra Waterfall)와 숲 한가운데에서 거대한 바위 언덕을 만날 수 있는 남리어(Nam Lea)산까지 돌아보며 ‘숲의 바다’를 만끽해본다.

전체 인구 중 80%가 소수 민족으로 구성되어있는 몬둘키리. 그중 대다수는 화전민(火田民)으로 알려져 있는 프농족(Pnong)이다. 2,000년간 이 지역에서 살아온 프농족은 오랜 전통과 독특한 생활방식을 지키며 살아간다. 세계에서 가장 큰 육지 동물인 코끼리와 가족처럼 지내며 나무에서 불을 붙일 수 있는 기름을 얻는 프농족에게 숲속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본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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