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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퍼스트 무버]LG CNS '20년 노하우' 스마트팩토리로 4차산업 대비





김영섭 LG CNS 대표./사진제공=LG CNS김영섭 LG CNS 대표./사진제공=LG CNS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에 설치된 LG CNS 소터가 비정형 식자재인 양파, 양배추의 배송처를 분류하고 있다. /사진제공=LG CNS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에 설치된 LG CNS 소터가 비정형 식자재인 양파, 양배추의 배송처를 분류하고 있다. /사진제공=LG CNS


◇LG CNS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구분 내용
공정설계서비스 공장 레이아웃, 공정자동화, 설비표준화, 에너지절감 등 설계 및 컨설팅
제조운영솔루션 제조실행솔루션, 설비제어솔루션, 통합관제솔루션, 비즈니스플랫폼
*자료:LG CNS

LG CNS는 지난 20여 년 동안 제조업 생산 공장의 공정 최적화 및 운영체계 혁신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스템과 설비, 인적 자원의 유기적 통합이 가능한 지능형 공장, 스마트팩토리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사물인터넷·클라우드·빅데이터·모바일 기술을 모두 적용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해 산업 현장에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LG CNS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이용해 수집된 정보들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분석하고 작업자의 의사결정을 보조하며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비용을 최소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술의 발달로 이 같은 전 과정이 자동화되고 관리자가 직접 모바일로 제어할 수 있는 단계까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LG CNS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은 크게 공정설계서비스와 제조운영솔루션으로 나뉜다. 공정설계서비스는 공장의 레이 아웃과 공정개선, 공정 자동화, 설비 표준화, 에너지절감 등 각 영역별 최적화를 위한 설계 및 시뮬레이션 서비스와 공장 설립 컨설팅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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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운영솔루션은 제조실행솔루션(ezMES)과 설비제어솔루션(ezControl), 통합관제솔루션(ezUMS), 비즈니스플랫폼(BizActor)으로 나뉜다.

LG CNS는 △2003년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 공장(미국) 생산실행시스템(MES) 구축 △2007년 GE 헬스케어 공장 리더 시스템, 장비운영 시스템 구축 △2012년 두산 인프라코어 한국·중국 MES 구축 △만도 미주(2005년, 2011년)·중국(2006년)·인도(2008년) 공장 구축 △2010년 한독약품 음성공장 자동화 창고 구축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적용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MES는 공장 생산 환경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제어, 물류 및 작업 내역 추적 관리, 상태파악, 불량관리 등에 초점을 맞춘 현장 시스템을 말한다.

지난해에는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의 동서울물류센터에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식자재 분류 소터와 소터관리시스템(SMS)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했다. 식자재 분류 소터는 비닐로 쌓여있는 파와 배추, 쌀 포대자루 등 겉모양이 일정하지 않은 다양한 식자재를 바코드로 인식해 주문 배송처 별로 자동 분류하는 물류 설비로 이전까지 수작업으로 해왔던 식자재 분류를 자동화 설비를 통해 자동 분류할 수 있게 해주는 장비다. LG CNS는 식자재 분류 소터에 아워홈의 기존 IT시스템을 연동시켜 식자재 배송처 정보를 분석, 분류 계획을 세우고, 소터 장비의 운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 작업 내용과 결과 통계를 산출해주는 SMS를 적용해 업무 효율을 크게 끌어올렸다.

LG CNS는 스마트 장비 제조와 IoT,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데이터 수집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를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기업과 경쟁해 나갈 계획이다.

LG CNS 관계자는 “LG그룹 계열사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다양한 산업군은 물론, 외부 사업에도 더욱 집중해 지속적인 기술 검증 및 구축 사례 확보를 통해 기술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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