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실적 호조와 달러 약세 기조에 힘입어 1일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최고가를 재경신하며 출발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장 초반 21,988.34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우지수는 전 일까지 나흘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상승 출발하며 지수 2만2,000 돌파 초읽기에 들어간 것이다. 다우지수는 지난 3월 1일 장중에서 시장의 심리적 이정표에 해당하는 지수 2만2,000을 노크한 바 있다. .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트위터에 “주식 시장(다우 지수)이 오늘 역대 최고치인 2만2,000에 다시 도달할 수도 있다”며 “주류 언론이 거의 언급하지 않지만 대선 직후인 6개월 전만 해도 지수는 1만8,000에 불과했다”고 자화자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