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받침’ 손혜원 의원이 ‘닥치세요’ 발언에 대해 언급했다.
1일 방송된 KBS2 ‘냄비받침’에서는 ‘이경규가 만난 리더’ 세 번째 주자로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과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출연했다.
이날 이경규는 “순간적으로 욱한거냐?”라며 지난 8월 열린 문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에서 이은재 의원에게 했던 ‘닥치세요’ 발언에 대해 물었다.
이에 손 의원은 “오죽했으면 그랬겠습니까”라며 “그 순간 ‘욱’한게 아니다. 작정하고 말 한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손 의원은 “나는 책임 의식이 있었다. 누군가가 이걸 끊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착하게 끊을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또 손 의원은 “나를 잘 모르는 안희정 지사에게 전화가 왔다”며 “그 영상을 핸드폰에 넣어두고 우울할 때본다고 하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냄비받침’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