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남대 폐교 어쩌다가? ‘야구부 폭행’ 동영상 공개 “주먹질과 발길질” 충격

서남대 폐교 어쩌다가? ‘야구부 폭행’ 동영상 공개 “주먹질과 발길질” 충격서남대 폐교 어쩌다가? ‘야구부 폭행’ 동영상 공개 “주먹질과 발길질” 충격




서울시립대와 삼육대가 제출한 서남대 정상화 계획안(인수안)을 교육부가 반려함에 따라 서남대는 폐교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지난 1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삼육대와 시립대가 제출한 서남대 정상화 계획서를 반려하기로 하고 조만간 각 학교 측에 이 같은 내용을 통보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2년 서남대는 이홍하 당시 이사장이 교비 33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 서남대는 교육부의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고 신입생 충원율 또한 50% 이하로 줄어들었다.

이에 교육부는 서남대 인수를 희망한 삼육대와 시립대의 재정 지원 계획이 미흡하다고 최종 판단했으며 옛 재단의 교비 횡령액 330억원의 변제를 요구했지만 두 대학 모두 소극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남대 폐교 수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최근 야구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서남대 야구부 폭행 사건’ 이 재조명받고 있다.

관련기사



15초짜리 동영상에는 손찌검과 발차기로 자신의 제자를 쓰러트리며 폭력을 행한 서남대 야구부 감독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 영상 속 푸른색의 트레이닝복을 입은 한 남성은 야구선수를 주먹질과 발길질로 무참히 쓰러트리며 폭행을 당한 야구선수는 아무 저항을 하지 않는 모습이다.

이에 한 매체는 “뺨 후려치고 발로 머리차고 대학 야구감독의 무자비한 폭행” 이라는 제목으로 서남대 야구부 감독이 선수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폭언한 영상을 단독 보도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박재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