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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아직 오르지 않은 전기차 수혜주'평가에 강세

한온시스템(018880)이 ‘아직 오르지 않은 전기차 수혜주’라는 분석에 강세 기록중이다.


한온시스템은 2일 오전 9시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4.46%상승한 1만55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대신증권은 한온시스템이 ‘아직 오르지 않은 전기차 수혜주’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500원에서 1만2,2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도 기존 ‘단기매수’에서 ‘매수’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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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6월 중순 이후, 전기차 및 배터리 관련주가 급등하는 와중에 한온시스템은 대표적인 전기차 수혜주임에도 현대차 그룹의 중국 부진으로 최근 1개월 횡보하고 있다”며 “향후 현대차 그룹의 중국 판매만 회복된다면 전기차 판매 증가 기대감이 반영되며 다른 자동차 업종보다 빠른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공조시스템 및 열관리시스템을 납품하는 한온시스템의 경우 내연기관 차량에서 친환경차량으로 바뀔 시 차량 당 납품 품목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단가도 상승해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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