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과 의류, 수세미에 이어 이번에는 메로나 칫솔(사진)이 나왔다.
빙그레(005180)는 생활뷰티기업 애경과 협력해 2080x빙그레 칫솔(사진)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메로나의 상징인 초록의 아이스크림으로 디자인한 칫솔 케이스 안에 메로나 아이스크림 막대로 디자인한 칫솔을 담아 메로나의 모양을 똑같이 재현했다.
올해로 출시 25주년을 맞이한 메로나는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첫 번째 변신으로 주목받은 것은 휠라코리아의 신발이었다. 운동화 ‘코트디럭스 메로나’는 초도물량 6,000족이 출시 2주 만에 전량 판매돼 추가 생산에 들어갔으며, 이 인기를 바탕으로 캔버스화와 모자, 양말 등 컬래버레이션 시즌2를 진행 중이다.
이후 빙그레의 대표 아이스크림 등과 스파오와의 협업을 통해 티셔츠, 가디건 등을 출시했다. 메로나의 독특한 모양을 활용해 빙그레가 직접 디자인한 ‘메로나 수세미’도 화제다. 메로나 모양을 본뜬 막대형 스폰지로 제작된 메로나 수세미는 초도물량 1만 개가 출시 2주 만에 전량 판매됐다. 빙그레는 지난달 메로나맛을 구현한 탄산음료 ‘메로나 제주 스파클링’을 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