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해부터 자동 동력 채소 이식기를 도입해 농기계 임대사업을 통해 농민들이 이용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자동 이식기의 복잡한 작동방법을 숙지하기 어려운 노령층을 고려해 반자동 이식기도 확보해 임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건비와 시간을 대폭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별도로 양파 수집기도 보급하고 있는데 이는 인건비를 25%까지 줄일 수 있어 생산비 절감에 큰 효과를 보고 있어 사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 감자 수확기와 콩, 옥수수, 배추, 참깨, 등의 작목을 파종하는 농기계도 보급한 결과 많은 농민이 이용하면서 농업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상주지역에서 논농사는 기계화율이 98%에 달하지만 밭농사 기계화율은 60%선에 머물러 있다. 특히, 일손이 많이 필요한 파종과 정식 기계화율은 5%이며, 수확은 13%에 불과해 이에 대한 기계화가 절실한 실정이다.
/상주=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