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골든블루, 대만 위스키 ‘카발란’ 국내 독점 공급



골든블루가 대만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Kavalan·사진)’을 국내에 전격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위스키 시장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골든블루는 기존 수입 싱글 몰트 위스키 벤리악에 이어 카발란의 수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카발란은 출시 10년 만에 연간 1,000만 병을 생산하며 세계적인 위스키로 성장한 대만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을 국내에 독점 유통·판매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카발란은 2006년 대만 ‘King Car Group’이 대만 북동부 이안(Yi-Lan) 지역에 설립한 대만 최초의 위스키 증류소다. 고온다습한 기후 덕분에 숙성이 빠르게 진행돼 대만에서 1년 동안 숙성시키면 서늘한 기후의 스코틀랜드에서 4~5년 숙성 시키는 것과 같은 품질의 위스키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 골든블루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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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발란은 숙성 기간을 기입하지 않으면서도 세계의 각종 주류 품평회에서 지금까지 200개 이상의 금메달을 휩쓸었으며 현재 60여 개 국가로 수출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국내에 들여오는 카발란 제품은 ‘카발란 클래식(Kavalan classic)’, ‘카발란 올로로쏘 쉐리 오크(Kavalan oloroso sherry oak)’,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쏘 쉐리 캐스트(Kavalan solist oloroso sherry cask)’ 총 3가지이며 이달 말부터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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