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희리산자연휴양림에서 오는 4일과 11일 영화관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 소풍+와 함께하는 이번 영화관 이벤트는 무더운 여름에 휴양림을 방문한 고객과 지역주민을 위해 마련한 기획 프로그램이다.
피톤치드 향이 가득한 해송 숲 속 영화관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이에 필요한 기술적인 시스템과 장비, 그리고 저작권료는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 소풍+에서 지원한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여름 휴가철 국립휴양림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색다른 추억을, 지역주민들에게는 문화혜택을 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국립자연휴양림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하고 알찬 문화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돌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