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4차 산업혁명 퍼스트 무버] 하이트진로, 국내 첫 발포주 출격…新시장 개척

하이트진로가 출시한 국내 최초의 발포주 ‘필라이트’. /사진제공=하이트진로하이트진로가 출시한 국내 최초의 발포주 ‘필라이트’.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국내 맥주 시장에 최초로 발포주를 출시하며 시장 개척자로서 활약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신개념 발포주 ‘필라이트’를 선보인 가운데, 출시 2달 만에 1,000만캔을 돌파했다. 필라이트는 하이트진로의 90년 역사 주류 노하우로 만든 제품으로 100% 아로마호프와 맥아, 국내산 보리를 사용해 깔끔한 맛과 풍미를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출시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가격대비 훌륭”, “가성비 갑” 등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발포주는 기존 맥주 제조공법에 맥아 등 원료비중을 달리해 원가를 낮추면서도 품질은 동일하게 유지한 것으로 일본에서는 1994년 처음 출시돼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왔다. 하이트진로는 이미 일본에 2001년과 2005년부터 각각 발포주와 제3 맥주를 수출하는 등 16년째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하이트진로는 항상 소비자들의 입맛과 시장 변화에 맞춰 최상의 맥주 맛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새로운 카테고리인 발포주와 가성비에 주목하면서 필라이트의 인기가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또한 여름 성수기를 맞이해 대표 맥주 ‘하이트’와 ‘맥스’도 리뉴얼을 단행,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과 만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최상의 맥주 맛을 선사하기 위해 ‘하이트 엑스트라콜드’의 도수를 기존 4.3%에서 4.5%로 조정했다. 진화하는 엑스트라콜드 공법에 최적화된 도수로 변경한 만큼 페일 라거 본연의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더욱 강화했다. 엑스트라 콜드 공법으로 완성된 하이트는 맥주의 숙성부터 생산 전 공정을 얼음이 얼기 직전인 영하의 온도로 유지해 불순물과 잡미를 완벽히 제거, 페일라거 본연의 시원하고 깨끗한 맛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어 지난 5월 맥스의 BI(Brand Identity)의 패키지를 리뉴얼했다. 크림생 올몰트 맥주 ‘맥스’의 새로운 패키지는 제품 자체가 잔에 따른 맥주처럼 디자인했다. 전용 잔 형태를 형상화하고 밝은 골드 컬러를 활용해 깊고 진한 맥스의 맛을 표현했다.

또한 풍부한 크림 거품이 잔 위로 넘쳐흐르는 디자인으로 ‘시즐감’을 강조했다. 전체적으로 젊고 경쾌한 패키지 디자인에 맞게 BI 도 변경하고 크림 거품의 부드러운 특징을 반영해 트렌디한 서체로 바꿨다.

하이트진로는 “변화하는 트렌드와 고객의 입맞에 맞춰 제품도 끊임없이 변화할 필요가 있다”며 “언제나 소비자를 지향하는 하이트진로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윤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