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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세계’ 이연희-안재현, 청춘남녀 ‘도서관 데이트’ 현장 포착

‘다시 만난 세계’ 이연희, 안재현의 풋풋한 ‘도서관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이하 ‘다만세’)에서는 성해성(여진구 분)이 병원에 환자로 누워있는 80세 아들이 수술조차 받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인 것을 슬퍼하는 같존(안길강 분)을 위해, 동생 성영준(윤선우 분)에게 의절을 약속하며 수술을 부탁하는 모습이 담겨 안방극장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사진제공=아이엠티브이사진제공=아이엠티브이


이와 관련 도서관에서 안재현이 이연희를 책 사이에 가둔, 달콤한 포즈로 서 있는 장면이 포착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열심히 어떤 책을 찾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 이어 안재현이 이연희를 빤히 내려다보는 모습과 그런 상황에 당황한 이연희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빤히 안재현을 바라보는 장면이 펼쳐지면서,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닥쳤는지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이연희와 안재현의 풋풋한 ‘도서관 데이트’ 현장은 최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극 중 이연희와 안재현이 레스토랑 새 메뉴 런칭을 위해 참고자료로 활용할 책을 찾기 위해 도서관을 찾는 장면. 이연희와 안재현은 아침 일찍부터 이뤄진 촬영에도 불구하고 도서관에서 진행된 촬영에, 마치 대학생 새내기로 돌아간 듯한 들뜬 모습을 내비쳐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의 ‘해피 바이러스’ 덕분에 더욱 파이팅 넘치는 현장분위기가 펼쳐졌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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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촬영 전 끊임없이 웃음꽃을 피우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돋웠던 두 사람은 카메라가 돌아가자 순식간에 장면에 몰입, 컷 소리가 나는 것도 모르고 역할에 흠뻑 빠져든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다.

제작진 측은 “이연희와 안재현은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을 정도로 무더운 날씨에서도 거의 하루 24시간을 촬영에 올인하며 로맨스와 코미디 그리고 감동을 주는 완성도 높은 연기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며 “‘다만세’에서는 여느 드라마와는 다른, 삼각관계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늘 밤 방송될 11, 12화도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 엔딩에서는 해성이 슬픔에 빠진 정원을 포옹을 한 채 토닥이며 위로를 전하고 있는 가운데, 레스토랑에서 나오던 민준이 이 장면을 목격하는 상황이 담겼다. 이 순간 해성과 민준의 눈이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무르익어가는 ‘삼각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눈길을 끌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11, 12회는 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금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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