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부코페’ 김준호 “1회 하고 끝날 줄 알았단 말 들었는데…벌써 5회”

개그맨 김준호와 오나미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여는 소감을 전했다.

제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기자회견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준호 집행위원장, 최대웅 부위원장, 조광식 부위원장, 성하묵 이사 등 조직위원회를 비롯해 페스티벌 출연자들이 참석해 축제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김준호는 “벌써 5회를 맞이했다. 2회부터 들은 이야기가 있다. 1회만 하고 말 줄 알았다고 하더라. 이렇게 5회까지 하게 돼서 영광이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20일 넘게 하는 페스티벌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오나미는 “지난해까지는 블루카펫에 참석하면서 공연을 했었다”며 “이번에는 공연단이 돼서 선배님, 선생님들이 하시지 못한 것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 페스티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을 많이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아시아 최초이자 유일한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로 10개국에서 51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총 10일 동안 영화의 전당, 부산디자인센터 이벤트홀,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 경남정보대 센텀캠퍼스 채플실 등 부산 일대에서 펼쳐진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