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능 제도 개편에 본격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이낙연 총리는 교육부의 '2021학년도 수능개편시안'보고를 받고 "현장의 수용 가능성이 정책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그러면서 "대입 정책과 같은 교육정책은 학생과 학부모와 대학이 승복하고 수용할 수 있도록 매우 신중하게 때로는 천천히 가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논의내용과 향후 권역별 공청회를 통해 대국민 의견을 수렴한 뒤 이달 말 개편안을 확정·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