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미러 외무장관 통화…"북한문제 아세안서 논의"

미국의 대러 추가제재로 악화된 관계도 논의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사진제공=미 국무부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사진제공=미 국무부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오는 6∼8일 만나 악화된 양국관계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외무부는 두 장관이 이날 전화통화에서 다음 주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과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기간에 만나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장관은 또 이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잇따라 시험 발사한 북한의 상황을 놓고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설명했다.

관련기사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일 의회에서 가결된 러시아 추가 제재안에 서명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에 반발해 러시아 내 미 대사관·영사관 소속 외교관과 현지 직원 등 인력 755명을 감축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연유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