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운영하는 국제승마장이 각종 대회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농축산식품부 후원 대한승마협회 주최로 지난 7월 14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제34회 대통령기 승마대회는 한국 승마를 대표하는 전 현직 국가대표를 비롯한 엘리트 선수와 관계자 등 600여명과 말 400필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와 별도로 지난 4월에는 전국소년체전 승마대회와 승마지도자 자격시험이 치러지는 등 상반기에만 6개 대회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연평균 10여개의 전국대회가 치러지며 승마 도시로 명성을 굳혀가고 있다. 또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승마프로그램 운영으로 전국에서 방문객이 몰려들며 지역 상권이 활기를 띠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