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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 상승출발, 2,400선 ‘터치’

전날 40포인트나 폭락했던 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인 4일에는 상승 전환해 출발했다. 장중 한 때 2,400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29분 현재 전날보다 7.79포인트(0.33%) 오른 2,394.5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2.89포인트(0.12%) 오른 2,389.74 출발에 출발해 장 초반 한 때 2,400.33을 기록했다.


전날 4,000억원 넘게 팔아치운 외국인이 하루 만에 ‘사자’로 돌아서는 등 투자심리가 일부 개선된 분위기다. 같은 시간 외국인은 총 180억원을, 기관은 57억원을 사들였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혼조세였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9.86포인트(0.04%) 상승한 2만2,026.10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5.41포인트(0.22%) 하락한 2,472.1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2.30포인트(0.35%) 떨어진 6,340.34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을 보면 SK하이닉스(1.07% 하락), 현대차(0.34% 하락)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강세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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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닥도 상승세다. 지수는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35포인트(0.21%) 오른 644.4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71포인트(0.27%) 오른 644.80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별로 보면 1위인 셀트리온과 2위 셀트리온헬스케어, 4위 CJ E&M 등 상위 기업들이 상승장을 연출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원50전(0.22%) 내린 1,126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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