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마지막 회를 끝으로 종영한 팩션 로맨스 사극 드라마 ‘7일의 왕비’의 모든 OST가 담긴 스페셜 앨범이 오늘 4일 정오(낮 12시)에 발매된다. ‘7일의 왕비 OST’스페셜 앨범에는 가창곡 뿐만 아니라 가수 ‘프롬’의 허밍을 포함한 연주곡까지 수록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영 이후 연일 화제를 모으며 순차적으로 공개 되었던 ‘7일의 왕비 OST’는 장르를 뛰어넘는 곡들로 가득 차 이목을 집중시켰다. 드라마 OST로써는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 온 ‘7일의 왕비 OST’는 사극이라는 장르에 팝송과 록발라드 장르의 곡들을 선보였으며, 두 장르를 하나로 결합시키며 극의 몰입도를 더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번 ‘7일의 왕비 OST’ 스페셜 앨범에서는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극 중 신채경(박민영 분)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 ‘유연정’의 ‘눈부신 그대’와 장르적, 언어적 한계를 뛰어넘은 세계적인 뮤지션 ‘야엘 메이어(Yael Meyer)’가 참여한 ‘No matter how hard I try’, 보컬 나인의 중성적인 목소리가 돋보였던 밴드 ‘디어클라우드’의 ‘또한번 사랑해’가 수록된다. 이어 여심을 사로잡는 음색으로 국민썸남의 반열에 오른 ‘정기고’가 참여해 극의 몰입도를 더한 ‘그리고 그려도’와 사랑하는 사람이 가는 길을 위해 슬픔조차 보일 수 없는 신채경의 마음을 투영시킨 ‘프롬’의 ‘달빛이 내릴 때’까지 드라마와 함께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OST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7일의 왕비 OST’ 스페셜 앨범에는 극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이끌어주던 연주곡 뿐만 아니라, 극 중 인물들의 미세하고 미묘한 감정들을 더욱 돋보이게 해 주었던 ‘프롬’의 허밍을 포함한 다양한 음원들이 수록되어 더욱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이 드라마는 ‘힐러’, ‘제빵왕 김탁구’, ‘동네 변호사 조들호’를 연출한 최고의 베테랑 이정섭 PD와 드라마 음악의 마에스트로 이필호 음악감독이 함께하여 완성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마 ‘7일의 왕비’는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가 7일 만에 폐비가 된 비운의 여인 단경 왕후 신 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팩션 로맨스 사극이다.
한편, 독보적인 행보로 연일 화제를 모은 KBS 2TV 드라마 ‘7일의 왕비 OST’의 스페셜 앨범은 오늘 4일 정오(낮 12시)에 발매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