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방송되는 JTBC ‘팬텀싱어 스페셜-콘서트’ 2회에서 시즌1 결승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귀호강 하모니와 개인기를 선보인다.
이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묵직한 고음으로 흑소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던 테너 이동신의 놀라운 춤 실력.
이동신의 댄스 실력은 ‘팬텀싱어’ 결승 당시, 이동신과 함께 ‘흉스프레소’의 멤버였던 백형훈의 “같은 팀 멤버인 이동신이 비보이 출신인데 아무도 안 믿는다. 흉스 멤버들은 직접 윈드밀이라는 기술을 봤다”라는 말을 통해서만 전해졌다. 이동신의 통통한 몸매 때문에 아무도 믿지 않았던 것.
이동신은 테너 백인태, 유슬기, 이벼리와 함께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부르던 중, 간주 타임에 숨겨왔던 윈드밀을 완벽 소화해내며 비보이 출신임을 입증했다. 이동신의 화려한 윈드밀 실력에 함께 있던 ‘팬텀싱어’ 멤버들은 물론 관객들 역시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 고훈정, 김현수, 손태진이 부르는 ‘Can’t take my eyes off you‘와 록커 곽동현과 뮤지컬 배우 백형훈이 함께 부르는 ’매일 매일 기다려‘ 등 그동안 방송에서는 만나지 못했던 콘서트 래퍼토리도 전파를 탈 예정이다.
더욱 막강해진 출연자들로 또 한 번 크로스오버 음악 열풍을 이끌 JTBC ‘팬텀싱어2’는 오는 8월 11일 (금) 밤 9시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