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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로라이프‘와인을 다룰 줄 아는 남자 이종혁과 아이들...뜻 깊은 시간은?

스카이티브이(skyTV, 대표 김영선) <술로라이프> 3회에서 이종혁 오대환 구성환 세 남자가 조지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그나기’ 마을에서 럭셔리한 저녁 만찬을 즐겼다.

요리하다 망하고, 돼지 밥 주다 똥물 튀고, 양젖 짜다 진짜 양의 ‘똥’을 받기까지 고된 노동으로 심신이 지친 세 남자에게 조지아의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주어진 것.



조지아 카케티 주 동쪽 해발 800m에 위치한 ‘시그나기(sighnaghi)’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 유적지로 인기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조지아 산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자 오대환은 기다렸다는 듯 한국에서 마련한 정장 옷을 꺼내 입었다. 매일 후줄근한 일복만 입다가 멋지게 차려 입고 나선 ‘시그나기’는 로맨틱 그 자체!


어슴푸레 해질녘에 도착한 세 남자는 시그나기를 둘러싼 성곽을 돌아보며 조지아에서의 추억을 곱씹었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백만송이 장미’ 노래의 주인공인 조지아의 화가 니코피로스마니의 작품도 감상하며 슬픈 사랑 이야기에도 흠뻑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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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한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과 곁들인 와인을 즐기던 세 남자는 행복에 겨워했다. 막내인 구성환이 “언제 돼지밥도 줘보고 호수에서 다이빙도 해보겠느냐,”며 “조지아에서 형들과 함께하는 여행이 정말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오대환도 “설레임도 있었고 두근거림도 있었다. 정말 행복했다.”며 조지아 시그나기 마을에서 동화 같은 풍경과 낭만에 젖었다.

감성에 빠진 동생들과 달리 맏형 이종혁은 잔을 타고 흘러내리는 와인의 점성과 모양을 따져가며 드라이한 질감에 대해 특강을 해 동생들의 핀잔을 사는데.... 앞으로 이종혁의 와인 이야기와 세 남자의 여행이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된다.

조지아에서의 와인과 인생을 외친 <술로라이프>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스카이드라마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힘든 노동 끝에 찾아온 행복 에피소드 3회는 4일 밤 11시 스카이엔터(skyENT), 5일 밤 11시 스카이트래블(skyTravel) 채널에서도 방송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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