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G화학, 이케아 ESS 제품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LG화학(051910)의 리튬이온배터리가 이케아의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솔루션에 사용된다.


4일 영국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케아는 지난 2일부터 가정용 ESS 솔루션인 ‘솔라 파워 포탈(Solar Power Portal)’을 영국 시장에 출시했다. 영국 최대 태양광발전업체인 솔라센추리가 생산하고 있으며 이 제품에 LG화학의 3.3~6.6kWh의 리튬이온배터가 사용된다. 이케아는 고객들로부터 주문을 받아 맞춤형 ESS와 주택 태양광 설비를 제공하게 된다. LG화학 관계자는 “이케아와의 직접 계약이 아니라 솔라센추리의 ESS에 LG화학 제품이 사용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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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와의 직접 계약은 아니지만 LG화학의 배터리가 이케아의 유통망을 통해 간접적으로 팔릴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유럽 ESS 시장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LG화학의 배터리가 이케아의 판로를 통해 팔린다는 점에서 성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는 평가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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