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배달] '릴리릴리'→'럽미럽미' 위너, '썸머킹' 변신…이번엔 디스코다!

‘릴리릴리’로 사랑받았던 그룹 위너가 ‘럽미럽미’로 돌아왔다.



위너는 4일 오후 4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럽미럽미’와 ‘아일랜드’를 공개했다. 지난 4월 4일 발표한 ‘릴리릴리’ 이후 정확히 4개월 만이다.

지난 앨범을 통해 대중에게 4인조를 각인시킴과 동시에 팀의 이름을 대중에게 알린 위너는 이번 앨범을 통해서 여름 하늘처럼 푸른 청춘과 젊음을 주목했다. 평균 나이 스물 넷인 위너, 앨범 타이틀인 ‘아워 트웬티 포(OUR TWENTY FOR)’에서 알 수 있듯이 청춘이라는 단어의 중심에 서 있는 멤버들은 두 곡의 자작곡을 통해 20대의 인생과 우정을 담아냈다.

그 가운데 특히 ‘럽미럽미’는 위너 특유의 고급스러운 감성이 가미된 디스코 장르의 곡으로 드럼과 베이스 톤으로 이루어진 리듬 구성과 위너 멤버들의 갈끔한 보컬 톤이 돋보인다. 위너가 데뷔 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디스코 장르지만, 현대적인 감성과 위너의 색깔을 더해 감각적으로 표현해냈다.



‘눈이 부셔/넌 까만 밤에 별/다른 건 안보여/난 너의 별 너도 내 맘과 같다고/Just tell me tell now’

이전 ‘릴리릴리’가 상대에게 사랑을 표현한 곡이었다면 이번 ‘럽미럽미’에서는 나를 사랑해 달라고 외친다. 솔직한 가사와 함께 이 곡의 매력 포인트인 훅 멜로디가 더해져 이 곡을 듣는 사람들의 공감을 빠르게 얻어낸다.

데뷔 후 처음으로 여름을 정조준한 썸머송으로 컴백을 알린 위너는 5일 오후 8시 컴백 기념 V LIVE를 진행하며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과연 이번 앨범이 위너의 상승세의 기폭제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