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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상승 출발했지만... 코스피 약보합

전날 40포인트나 폭락했던 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인 4일에는 상승 전환해 출발했다. 하지만 2,390선에서 더는 오르지 못하고 약보합세를 연출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후 1시22분 현재 전일보다 4.44포인트 오른 2,391.2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2.89포인트(0.12%) 오른 2,389.74 출발에 출발해 장 초반 한 때 2,400.33을 기록했다.

전날 4,000억원 넘게 팔아치운 외국인이 이날 오전 동안에는 ’사자’로 돌아서며 투자심리가 일부 개선되는 듯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다시 매도우위를 보였다. 현재 외국인은 675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은 783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기업을 보면 1위인 삼성전자(0.17% 하락)와 2위 SK하이닉스(2,9%)가 외국인의 차익 실현 등의 영향으로 약세장을 연출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 포스코, 한국전력, 삼성물산, NAVER 등은 강세장으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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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 살펴보면 운송 인프라(6.66%), 항공화물운송과 물류(4.05%), 인터넷과 카탈로그 소매(3.7%), 전자제품(3.52%) 등이 상승세인 반면 무선통신서비스(-2.51%), 게임소프트웨어와 서비스(-2.28%), 생물공학(-1.7%), 화장품(-1.68%) 등은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현재 전날보다 2.78포인트(0.43%) 내린 640.2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1.71포인트(0.27%) 오른 644.80에 출발했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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