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얼려라, 여름’ 5부 ‘이 여름만 같아라’ 편이 전파를 탄다.
▲ 멈추면 우리 집! 캠핑카의 매력
신혼 시절 잦은 출장으로 항상 아내에게 미안했다는 ‘힘 센 뽀빠이’ 최규성 씨.
갑작스러운 명예퇴직에 우울증을 겪은 그에게 ‘말괄량이 삐삐’ 아내 박재언 씨가 여행을 제안했다.
그래서 시작된 부부의 여행, 부부는 오늘도 아지랑이 피는 도로 위를 함께 달린다.
▲ 우리처럼 즐겨봐! 여름이니까~
창원과 저도를 잇는, 국내 최초로 섬과 섬을 연결한 길이 170m, 폭 3m의 스카이워크!
중심부 80m 구간에서 13.5m 아래의 뻥 뚫린 유리 속으로 바다가 들어온다.
‘손을 잡고 건너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콰이강의 다리!
뽀삐 부부는 꼭 잡은 손 놓지 않고 다리를 잘 건널 수 있을까?
450m에 이르는 백사장과 송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
국내 최초의 왕복체험시설, 짚라인에 도전하기 위해 뽀삐부부가 거제 덕포 해수욕장에 도착했다!
푸른 바다 위, 한 마리의 새처럼 자유롭게 나는 부부를 따라가보자
거창의 월성계곡은 부부가 매년 여름철 찾아오는 피서지.
최상류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선녀탕과 작은 폭포는 보고만 있어도 절로 힐링이 되는 부부의 최애(愛) 장소다.
시원함 가득 머금고 다시 길을 떠나는데? 빽빽한 부산 도심을 찾은 부부!
100kg이 넘는 얼음과 함께 여름을 보내는 얼음 조각가 문성호 씨!
부부의 여름, 얼려주겠다는 문성호 씨의 특별 선물은 무엇일까?
▲ 우리 부부, 추억의 에어컨 풍혈 (?)
강원도 정선, 점재 마을. 누구보다 바쁜 하루를 보내는 부부가 있다.
초등학교 때 만나 부부의 연을 맺고 살아온 근철 씨와 순례 씨.
남들은 시원한 바다로 휴가를 떠나는 지금, 옥수수 수확에 정신이 없다.
아무리 햇볕이 뜨거워도 이때가 수확 시기라 놓치면 안 되기 때문.
일하다 더위에 지칠 때면 멀리 피서를 가는 대신 간단한 먹거리와 목도리, 긴 옷을 챙겨 향하는 곳이 있다는데...
조선시대 사대부들도 무더위를 잊게 만든 곳, 다름 아닌 집 근처 풍혈이다.
큰 바위틈 사이로 뼈가 시릴 정도로 찬바람이 나오는 풍혈!
어린 시절부터 부부의 놀이터가 된 이곳, 함께 하니 아니 좋은가.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