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文대통령 휴가 복귀…"국내외 현안 잘 풀어가겠다"

"충전에 집중" 靑 공식 페이스북에 글 올려

美와 북핵대응 논의·장관 인선 등 속도낼듯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일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 있는 잠수함 사령부를 방문해 군 관계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청와대 제공=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일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 있는 잠수함 사령부를 방문해 군 관계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청와대 제공=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여름휴가를 마치고 청와대로 복귀했다.


청와대는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피로를 달래고 충전에 집중한 기간이었다”고 글을 올리며 문 대통령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청와대는 “그 기운으로 당면한 국내외 현안을 잘 풀어가고 국정운영에도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관련기사



문 대통령은 휴가 동안의 구상을 바탕으로 국정의 끈을 다잡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따른 후속 대응 등 현안이 수두룩하다. 우선 문 대통령은 이른 시일 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추가 북핵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이 같은 외교 문제를 풀어갈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4강 대사의 임명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인선 마무리도 속도 낼 전망이다.

조교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