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지의 삼각관계에 대한 관심이 새삼 뜨겁다.
6일 홍콩 유명배우 사정봉과 왕페이의 재결합에 사정봉의 전 부인 장백지의 반응이 보도되면서 장백지의 결혼생활과 삼각관계에 대한 눈길이 쏠리고 있다.
사정봉은 장백지(37)와 공식 이혼한 후 전 연인인 왕페이와 2014년 재결합에 성공한 바 있는데, 11살 차이의 두 사람은 왕페이의 나이 때문에 최대한 빨리 재혼을 원하는 상황이지만 사정봉의 부친인 사현(81)이 완강히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 3월 중국 현지 매체들이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중국 매체들은 "장백지가 사정봉과 낳은 두 아들을 돌보고 있는 가운데 매년 사현의 생신 때 장백지가 아들들을 데리고 사현에게 인사를 다니고 있다"며 "사현이 두 손자들을 무척 아끼면서 장백지의 편을 들고 있다"고 덧붙여 화제가 됐는데, 사정봉이 전 부인 장백지와 이혼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히면서 논란은 증폭되고 있다.
한편 당시 장백지는 사정봉의 동료인 천관시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지며 찍은 사진이 유출됐었는데, 사진의 존재가 이혼의 결정적 이유였던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인 바 있다.
[사진 = 웨이보]
/서경스타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