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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NOW] "쌍끌이 가속화"...'택시운전사' 400만·'군함도' 600만 돌파

‘택시운전사’와 ‘군함도’가 주말 사이 각각 400만과 600만 관객수를 돌파, 쌍끌이 흥행을 이어갔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인 4~6일 ‘택시운전사’(감독 장훈)는 전국에서 총 291만 6988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435만 4157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1위.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2위는 ‘군함도’(감독 류승완)가 총 69만 1086명을 더하며 차지했다. 누적관객수 607만 594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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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올 여름 천만 기대작으로 거론됐던 두 영화. 지난달 26일 먼저 개봉한 ‘군함도’가 역대 오프닝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압도적 흥행세를 펼치다가 2일 ‘택시운전사’가 개봉한 후 지난 주말 사이 ‘군함도’와의 누적관객수 격차를 바짝 좁혔다.

특히 ‘택시운전사’는 일일 관객 100만 단위, ‘군함도’는 20만 단위를 보여 앞으로 막강한 흥행대결의 양상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3위는 ‘슈퍼배드 3’가 53만 5314명과 함께 외화 1위를 달렸다.(누적관객수 261만 6256명) 4위는 누적관객수 31만 1861명의 ‘명탐정 코난: 진홍의 연가’, 5위는 누적관객수 259만 3375명의 ‘덩케르크’가 차지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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