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와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4일 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양질의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임상시험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임상시험 역량 증진을 위한 정보 교류,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통한 효율적 임상시험 수행 협력, 글로벌 임상시험 유치를 위한 협력, 임상시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활동 및 네트워크 강화, 임상시험 관련 워크숍 또는 심포지엄 개최 등에 대한 협력 등의 약속했다.
지동현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이사장은 “공유된 정보를 활용해 다국가 임상시험을 더 많이 유치하고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과 환자 중심 임상시험 환경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