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학회와 일본원자력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한·일 원자력 여름학교에는 한·일 양국 관련 대학, 연구기관 및 기업체 연구소 등 11개 기관에서 학생 및 신진 연구원 30여명이 참여한다.
요시하루 모리 교토대 교수, 켄지 이시바시 큐슈대 교수, 조규성 KAIST 교수, 김영철 KAIST 교수, 김유종 KAERI 박사를 비롯해 한·일 원자력학회에서 추천한 13명의 교수 및 연구원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이 기초과학과 원자력 원천기술개발의 발판이 되는 가속기, 핵데이터, 원자로물리 및 방사선 공학 분야의 기초, 응용 및 전망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최신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원자력 여름학교는 학생 및 신진연구자가 참가해 가속기 및 원자력 분야의 기초, 원천?융합 기술 개발을 주도할 차세대 가속기 및 원자력 인재양성에 크게 기여해 왔다.
한·일 공동 여름학교는 포항가속기연구소(2004년), 일본 동경대학교(2005년), 한국원자력연구원(2006년), 일본 큐슈대(2008년), 성균관대(2010년), 일본 교토대(2012년), 동국대(2014년), 일본 이바라키양자빔연구센터(2015년)에 이어 9번째로 양국이 번갈아 가며 개최해오고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