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복면가왕’의 레이디가가와 마돈나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6일 1라운드 첫 대결은 ‘가가란말이야 레이디가가’와 ‘노래안하면 입에가시돋나 마돈나’의 대결이었으며 두 사람은 양수경의 ‘사랑은 차가운 유혹’에 맞춰 치열한 대결을 진행했다.
‘복면가왕’ 투표 결과 마돈나가 레이디가가를 59-40으로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으며 레이디가가는 아이유의 ‘나만 몰랐었던 이야기’를 부르며 가면을 벗어 얼굴을 공개했다.
놀랍게도 레이디가가의 정체는 걸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한선화였으며 “‘복면가왕’에 출연하기 전에 친구들과 노래방에 가서 연습을 했다. ‘가면을 벗어주세요’라고 혼자 말하며 상상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시크릿 멤버였을 때 노래 담당은 아니었다. 예능 담당을 하다보니 ‘한선화’ 하면 해맑은 모습만 기억하신다”며 “드라마 활동하면서 이렇게 밝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으면 (예능에) 또 나오고 싶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패널 유영석은 “마돈나는 특별히 귀한 분을 모신 것 같다. 저보다 선배님이 아닐까, 오랜시간 단련한 보컬이다. 노래를 2번 더 들을 수 있다”면서 “레이디가가는 복도에서 마주쳐도 반갑게 인사하더라. 개그우먼이구나 했는데, 노래 듣고 가수임을 확신했다. 톤과 핏이 모두 살아있다. 아주 신인은 아닐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김구라는 “레이디가가는 전에 가수를 했던 3-40대 여배우, 마돈나는 방앗간”이라며 “아무도 모르네”라며 전했다.
이어 조장혁은 “마돈나는 음악에 푹 젖어있다. 오랫동안 하신 분이다. 이은하 선배님처럼 오래 하신 분”이라면서 “가가는 순수함이 묻어있는 예쁜 목소리다. 발라드를 하신 분 같다”고 밝혔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